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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2일 금요일

오지라퍼


우리 빌딩 화장실에 걸려 있는 공익(?) 광고.
이 광고를 보고 항의전화가 걸려왔다.
왼쪽그림은 그렇다 치고, 오른쪽 그림을 문제삼는데, 외국인들이 보고 한국 사람들은 모두 소변기에 큰 일을 보는 걸로 알면 어떻게 하냐고, 나라 망신이니까 당장 내리라고...

오지라퍼들이 많다는 쪽이 더 나라망신 아닐까. 유머는 유머일 뿐.

2009년 8월 6일 목요일

2009년 8월 5일 수요일

써머타임

"사장님, 내년에 써머타임을 실시할지도 모른다는데, 우리 회사도 적용해야 할까요?"

"응? 우리 지금 출근이 9시 반이잖아. 써머타임 적용안하면 10시 반 출근이 되는 건가?"

"... -_-a ... 그, 그게 아니구요, 써머타임 적용하면 지금감각으로는 8시 반 출근이 되는거지요."

"그래?"

"써머타임을 적용하면, 해가 있을 때 일과시간이 끝나니까, 아무래도 야근가능 시간이 더 늘어나는 셈이네요. 해있을 때부터 연장 근무가 될테고, 어차피 밤늦게까지 일하게 되니까."

"그건 아니지."

"네?"

"니들 술 마시는 시간이 더 늘어나는 거겠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가카의 명료한 정책.

2009년 8월 4일 화요일

Word of the day : Wait, shit

"Dude, my dick is so big that if I laid it out on a keyboard, it would go from A to Z.

Wait, shit."

Wait, shit : Something someone would say after realizing what they just said or did was idiotic or bad.

2009년 7월 23일 목요일

묘수

또한 장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야당의 대리투표 의혹을 적극 제기했다. 그는 "실명을 거론하겠다"며 "안상수 원내대표의 말을 들어보니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아무데나) 앉아서 보이는 대로 (반대)버튼을 막 눌렀고,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도 좌우에 투표를 막 눌렀다"고 말했다.  - 오마이뉴스 기사

대리투표는 국회의원의 양도할 수 없는 입법기관으로서의 권리를 침해하게 되니 실상 대리투표가 있었다면 표결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

그러니...

국회사무처와 짬짜미해서 딱 잡아떼는 H당이랑 갑론을박하지 말고, 추미애 의원과 권영길 의원은 자기가 대리투표했음을 실토(?)하기만 하면 간단한 일 아닌가? 두명의 표(?)만 무효화할 수도 있으니, 가능한한 한 100명 정도 의원들을 대리투표했다고 주장해라. 그럼 되겠지.

ps. 반대버튼을 막 눌렀다는데 왜 반대표는 하나도 안나왔을까? 응?

ps2. 대리투표는 필리버스터와 마찬가지로 소수당의 합법적인 의사결정지연수단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한 일이다.

2009년 7월 7일 화요일

뻘...

2008년 국내 최고의 IT뻘짓이 민트패드였다면,
2009년 최고의 IT뻘짓은 티맥스윈도가 될 듯 하다.
내년에는... 명텐도이려나?

2009년 6월 30일 화요일

진정한 안드로메다

웹서핑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

이번 아시아챔프리그에서 포항과 맞붙게 되는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라는 팀의 구단주는 바지사장이고, 실제 막후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바로 35세 먹은 '굴나라 카리모바'(Gulnora Islomovna Karimova).

이 여자는, 우즈벡 최대의 사영기업인 제로맥스의 실소유자. 제로맥스는 스위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여자는 이 회사의 주주이자, 제네바 주재의 외교관을 겸하고 있다. 또한, 'GooGoosha'라는 예명으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하였었다.

또한 그녀는 하버드에서 학위를 받았고, 뉴욕 패션학교에서 보석세공을 배운 후 보석디자이너로써도 성공을 거둔다. 우즈벡 최고 이통사와 최대 금광을 소유하고, 모스크바 등에서 외교관을 역임한 우즈벡의 국민요정이라 할 수 있는 여자의 정체는...


바로, 우즈벡의 18년째 장기집권 독재중인 대통령의 친딸.

분요드코르라는 팀의 스펙도 후덜덜.

* 창단한지 5년.
* 창단 첫해 아마추어 리그인 우즈벡 2부리그에서 우승, 1부로 승격.
* 1부 승격한 그 해 리그 2위 달성.
* 그 다음 해, 더블 달성, ACL 4강 진입
* 지은지 1년된 15000석 규모 경기장 소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1억 5천만달러짜리 새 경기장 건립중
* 분요드코르 주최 우즈벡 유소년 축구교실의 강사는 에투, 메시, 뿌욜,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행사참여 대가로 100만유로씩 지불)
* 사무엘 에투를 2~3개월 단기 영입 시도(2500만달러 제시), 에투, 솔직히 갈등했다고 토로.
* 에투 영입에 실패 후, 좀더 현실적으로, 2002 월드컵 영웅 히바우도를 2년간 1000만 유로에 계약.
* 일본 대표팀을 맡았던 지코(CSKA 모스크바 감독)를 4달간 감독으로 앉혔음.
* 드디어, 바로 그 스콜라리를 감독으로 앉힘.


포항.. 이길 수 있겠냐?

ps. ACL예선에서 분요드코르는 12전 전승으로 35득점 3실점이라는 투명드래곤급 기록을 남김.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삼국지를 읽자

1) 공명, 주유를 추도하다.

시상(柴桑)에서 거행된 주유의 장례식엔 공명이 직접 참석했다. 공명에게 유감이 많은 주유의 부하들이 해칠까봐 주위에서 많이 말렸지만 공명은 고집을 부려 참석했다. 주유의 영전에서 공명이 어떻게나 애절하게 조사(弔辭)를 읽고 슬퍼하는지 참석한 오나라 장군들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가 나쁜 줄 알았더니 공명은 안 그런데 주유가 속이 좁아 그렇게 됐구나” 하고 수군거렸다 한다.


2) 死公明走生仲達


내용은 생략한다.



삼국지 좀 읽자.



2009년 5월 12일 화요일

Back to the Source LV1 Widget for Textcube.com

capcold님의 Back to the Source 캠페인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textcube.com용 LV1 위젯 만들기.
제작시간 15분. 적용시간 1분.

아래의 코드를 긁어다가, [꾸미기]->[위젯]에서 새로운 사이드바 위젯으로 등록하면 된다.

<style>

.btsnote {

font-size:0.7em;

position:relative;

display:inline;

top:0;

left:0;

width:0;

height:0;

}

.btsnote .btswrapper {

position:absolute;

width:200px;

z-index:999;

top:20px;

left:0px;

padding:2px;

background-color:#EEE;

}

.btsnote .btsheader {

background-color:#EDC;

font-weight:bold;

padding:2px;

display:block;

}

.btsnote .btscontent {

padding:2px;

display:block;

}

</style>

<script src="http://www.google.com/jsapi"></script>

<script>

google.load("jquery", "1.3.2");

</script>

<script>

$(document).ready(function() {

$(".entry-content a").hover(

function() {

var title = $(this).attr("title");

var href = $(this).attr("href");

$(this).prepend(

$("<div class=\"btsnote\"></div>")

);

$('.btsnote').html(

"<div class=\"btswrapper\"><span class=\"btsheader\">"

+ title

+ "</span><span class=\"btscontent\">"

+ href

+ "</span></div>"

)

},

function() {

$(this).find(".btsnote").remove();

}

);

})

</script>


 
사용법은 그냥 이 포스트 본문 첫머리의 링크에 마우스 올려보면 알 거임. 링크 걸 때, a 태그에 title과 href만 적어주면 됨.

이하는 본문보다 긴 사족.

ps1.
텍큐나 티스토리나 그게 그거라서 아마 대충 먹히리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스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entry-content a").hover(
에서 굵게 되어있는 부분을 자신의 스킨에 따라 바꾸면 이 위젯이 적용되는 범위를 고치거나 혹은 다른 스킨이나 혹은 다른 블로그에서도 사용가능할지도.

ps2.
설치형 텍큐나 주석플러그인이 있는 티스토리라면 LV6 수준까지 만들어낼 수 있겠지만, 본인은 걍 아무것도 손댈 수 없는 textcube.com만 쓰는 관계로 LV1로만 만족.

ps3.
일부 브라우저에서는 a 태그에 title을 기술하면 풍선tooltip이 뜰 수도 있음. 추가로 rel, rev 태그등을 이용하면 더 많은 정보와 다양한 용도로 담을 수도 있을 것임. 귀찮아서 패스.

ps4.
그러나 텍큐의 WYSIWYG 편집기는 a 링크걸 때 title을 입력받지 못하므로 매번 HTML 편집기에서 손으로 고쳐야 하는 귀찮음을 주므로 당장 만든 나 조차도 아마 이거 안 쓸거임.
결국 나는 안쓸것이기 때문에 배너 따위도 달지 않을 생각. 사실 이 글 작성하면서도 매번 손으로 수정하는 노력을 보여야 하는 바, 걍 출처링크를 안적어도 되는 글만 양산하기로 결심.

ps5.
아래는 천성이 게으른지라 내가 만들 생각은 없지만, 사용자의 특별한 추가 입력없이 자동으로 LV6까지 구현해주는 플러그인을 만들 용자를 위한 가이드.

1) 포스팅이 완료되어 저장될 때(권장), 혹은 해당 엔트리가 방문자에게 보일 때(비권장)

2) 본문을 스캔하여 a 링크를 모두 긁어낸 후,

3) href에 기록되어 있는 주소의 웹문서를 스크린스크래핑한 후,

4-1) 해당 웹문서 HTML내부에 Trackback RDF가 들어있는지를 찾아서, Trackback RDF가 있다면 그 안에 해당 웹문서의 title이 <dc:title>로 기술되어 있을테니 그것을 문서의 제목으로 삼으면 됨.

4-2) Trackback RDF가 없다면 걍 얌전히 HTML의 <title>태그를 찾아서 그걸로 문서의 제목을 삼으면 되지만... 국내 블로그 중 일부, 그리고 웹문서들의 대부분은 이 <title>태그를 잘못 적는 경우가 있으니 좀 찝찝함.

4-3) 혹시 microformat에 맞추어 웹문서가 만들어져있다면 이를 이용해 author나 title 등을 추출해낼 수도 있겠지만 설마 국내에 그런 것을 지켜서 만들어진 웹문서가 있을리가.

5) 어쨌거나 2~4를 통해 뭔가 정보를 찾아냈다면, 포스팅 본문의 a 링크에 id를 부여하고, 본문 마지막에 각주처럼 해당정보를 추가하고 대응하는 id를 부여하여 저장한 후,

6) 방문자에게 해당 엔트리를 보일 때 javascript를 이용하여 각주로 들어간 정보는 모두 가리고, 대신 각 a 링크에 hover될 때 대응하는 id를 가진 각주블록만 예쁘게 가공하여 링크 근처에 뿌려주면 됨.

-_-a 적고 나니 안만들길 잘했음. 이런 걸 만들리가.

2009년 5월 7일 목요일

사용자 비웃기?

KB카드는 KB포인트리라는 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포인트제도가 특별히 다른 카드와 다를 건 없어서 KB 포인트리 가맹상점에서 결제할 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쯤은 나도 알고 있는 내용.

문제는, 주의해서 보지 않는 한, 이 상점이 KB 포인트리 가맹상점인지 아닌지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 아마 어딘가에 스티커라도 붙어있긴 하겠지만.

하려는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결제를 하고 나면 SMS로 결제내역을 받아보는 서비스를 함께 받고 있는데, 가맹상점에서 결제한 경우에는 문자가 하나 더 온다.

'XXX는 포인트리를 1점부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입니다.'

...

어쩌라고.
결제 취소하고 다시 포인트로 결제하라고?

물론 결제하기 전에 내가 어디에서 카드를 쓸 예정인지 미리 알아채는 방법따위야 불가능하니 미리 알려주기는 곤란할테고,
또 이번 결제야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번에 이 가게에 다시 올 때에는 '아참, 여기는 포인트리 결제 가능 상점이었지? 데헷~'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할 눈꼽만큼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어쨌거나 엄연히 결제를 끝마치고 난 후에 받아보는 메시지는 'ㅎㅎㅎ 이미 결제를 마쳤구나, 사실은 여기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이었지롱~'의 뉘앙스로 읽히는 건 나만의 자격지심?

결제할 때 이따금 이 놈의 카드사가 지금 나를 비웃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용자 경험은 뭔가 개선이 필요. 대안따위는 모르지만.

2009년 4월 22일 수요일

decimation

"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기 전에 일단 2개월간 입원치료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 그건 곤란합니다. 저는 지금 회사에서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네, 물론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중요한 업무라 하더라도 건강이 더 우선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요, 제가 빠져도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회사가 알면 곤란하단 말이에요!"

- 출처 기억 안남.

...

'decimation'은 로마군단에서 행해지던 처벌법으로 10명마다 1명씩을 뽑아서 본보기로 때려죽이는 것을 말한다. 만약 회사에서 매해 decimation 방식으로 정리해고를 한다고 하면 나는 과연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일단 계산해보니 10명이 남을 때까지는 30여년이 걸리겠다.)

어쨌든 희망사항은 최후의 10명안에는 들고 싶다는 것. 안정된 직장생활을 오래 하고 싶다는 욕심이라서가 아니라 적어도 회사에서 10번째 안으로 중요하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이쯤은 해줘야...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23328

머,멋진데? 스케일이 다르다구. 진보찌질이들은 꿈에도 못꿀 이런 스케일.


2009년 4월 6일 월요일

학습지 마케팅

1. 굴지의 베스트셀러 A사 - "특목고 입시라면 이 한권으로."
2. 만년 2위 B사 - "모든 학생을 위한... 이지만 사실 특목고 입시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3. 니치시장에만 집중 C사 - "실업고는 학교가 아닌가? 공부못하는 게 죄는 아니다!"
4. 대안교육을 외치는 D사 - "고입경쟁을 거부하는 이들을 위한 대안학습지"
5. 'wannabe A' E사 - "A사의 학습방법은 정통 특목고 대비가 아님."

A사는 솔직하다. 까놓고 특목고 들어가려면 자기네 학습지를 선택하라고 한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그 좁은 특목고 시장만 놓고 마케팅을 하는데 어떻게 1위가 될까 싶지만, 모든 학부모는 자기 자식이 특목고를 갈 수 있든 없든 A사의 학습지를 선택하게 된다. 1차적으로 욕망을 자극하고, 2차적으로 그렇게 획득된 권위를 재활용한다. 부동의 1위인 이유.

B사는 엉거주춤하다. 상식적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는, A사의 특목고 중심 마케팅과 대비하여 모든 학생을 위한다는 기치를 건다. 한때는 재미도 보았다. 특목고 입시 비리 등으로 과열경쟁에 염증을 낸 학부모들 덕에 한동안 1위자리를 A사로부터 빼앗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B사의 학습지 내용은 A사랑 크게 다를 것도 없었다. 출판사명을 여러번 바꾸었고 그 때마다 이전 책과는 다르다고 광고도 했지만 결국 그게 그것인데다, 새 책이 나올 때마다 자사의 이전책을 까대는 걸로 절반을 채운다. 엉거주춤하게 전체를 위한다면서 특목고 대비도 가능하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겉으로는 특목고 입시에 반대한다는 명분하에 B사의 책을 사면서도 속으로는 자기 자식들이 이 책으로 특목고를 갈 수 있기를 바란다.

C사는 기반만은 탄탄하다. 어찌 되었건 실업계를 가는 이들은 있기 마련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만 만든다. 특목고는 포기한 학부모들만 구입한다. 당연히 더이상의 시장확대는 불가능하다. 고등학교는 특목고와 실업고만 있는 것은 아닌데도, 이들은 일반계 고교가 있다는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있다.

D사는 이상적이다. 특목고뿐만이 아니라 모든 중고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단다. 학습지 내용은 알차고, 흥미로우며, 심지어 효과적인 교육법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책으로 공부해서는 특목고에 진학할 수 없다. 아니 애초에, 특목고라는 존재를 부인하며, 특목고 없는 세상을 위한 대안교육을 부르짖는다. 그래서 모두들 D사의 학습지 내용이 가장 좋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무도 구입하지 않는다.

E사는 A사의 경쟁자는 B가 아닌 자기들이라고 말한다. A와의 선명성 경쟁으로 시장구도를 이끌어 가려고 한다. A의 문제지에 오타가 발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A사 출신 강사들이 나와서 차린 회사이기 때문에 나름 골수팬들이 있기는 하다.


A사를 제외한 모든 회사들의 마케팅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 있는데, 모두들 A사가 어떤 책을 내는지...만 쳐다보고 그에 대한 대응을 한다는 점.
B사는 무조건 A사의 문제지 출제 경향이 틀렸다고 외치고, C사는 A,B 둘 다 틀렸다고 말하며, D사는 아예 판을 새로 바꾸자고 말하고, E사는 A사의 문제지 일부의 수준이 떨어진다 말한다. 결국 A사가 먼저 움직여야만 뒤늦게 대응하는 꼴이라서, 학부모들의 뇌리에는 A사가 점점 더 각인될 뿐.
그나마 D사는 가끔 새로운 어젠더를 제시하긴 하지만 워낙 사보는 학부모가 없고 광고에도 돈을 안쓰는지라(광고에 돈쓰는 거 싫어함.) 듣보잡취급 당하기 일쑤.

애초에 교육시장이 특목고-명문대-취업란의 삼중크리로 구조화된 시스템인 마당에 A사의 마케팅 포인트는 핵심을 제대로 잡고 있다 할 수 있다. 이 구조를 타파하지 않고는 B,C,D에게는 아무런 비전이 안보이는 상황. 아예 판을 갈아엎자는 D를 제외하고는 B,C는 현상유지에만 급급하거나, 혹은 현상유지만이 목표. B는 1위는 하고 싶지만 구조를 뒤엎고 싶지는 않은 욕심쟁이일뿐이고, C는 자신의 고정고객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 소심쟁이일 뿐. D는 초가난뱅이 듣보잡이니까 논외. 그 덕에 시장은 A사가 선점할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고착화되는 상황.


결론...
다섯개 사가 모두 상장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주식구성 포트폴리오는 A : 70%, E : 15%, B : 15% 추천.
작전세력을 동원한다면 D에 올인해도 좋겠으나, 동원되어야할 금액이 흠좀무 수준.


---
근데, 이게 지금 뭐에 대한 이야기인지는 아시죠?

2009년 4월 2일 목요일

돼지 눈에는 돼지만

하루는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대사, 오늘은 서로 욕하기로 합시다." "전하께서 먼저 하시지요."
"내가 보기에는 대사가 돼지로 보이는 구려."
"제가 보기에는 전하께옵서는 부처님으로 보입니다."
"아니, 서로 욕을 하기로 해놓고 어찌 칭찬하는 말을 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일 뿐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입니다."




...

결론 : 영어공부 열심히 하자.

그런데 정작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 듯.

2009년 4월 1일 수요일

IE 8.1 Eagle Eyes

MS에서 괴물이 나오려나...

  • Firefox 확장기능 사용가능(퍼포먼스상에서는 Firefox에서 돌릴 때보다 나은 경우도 있다고..)
  • Acid3 Test Score : 71
  • 가장 빠른 JavaScriptEngine
  • 복수의 렌더링 엔진 사용가능 - Gecko와 Webkit을 포함하여.
  • 서버사이드 코드 디컴파일러(응????)

...
 여기까지 읽고 보니.. 이건 만우절 조크... 날짜가 3월 31일로 되어 있어 속을뻔 했다.
출처 : http://www.smashingmagazine.com/2009/03/31/breaking-internet-explorer-81-eagle-eyes-leaked/

2009년 3월 30일 월요일

씨밤. 클났다.

김연아 입국하면 보나마나 청와대 만찬 한번 갈 텐데, 빙상연 어떤 똘아이가 눈치없이 피겨복 쫄쫄이를 선물하는 건 아니겠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32799


2009년 3월 6일 금요일

맥사용자로써 가장 화날 때는...

그건 바로 영화나 광고등에 노트북 장면에는 어김없이 나오는 맥들(특히 화이트 맥북이 많다.).

영화 작전에서도 김민정이 마치 맥북에어로 증권HTS를 실행시키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다행히 HTS가 아니라 웹캠 동영상 중계를 본 것이었음. 뭐, 웹캠 동영상도 브라우저실행이 아니었던 걸 보면 역시 맥용은 아니었던 듯.)
그 외에 여러 광고에서도 어김없이 노트북이라면 역시 맥북... 이라고 할만큼 많이 나오는데...

정작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 사이트는 맥에서는 안돌아 간다능... 이런 XX...

증권HTS 하나 괜찮은 게 있으면 좋겠다능... (이번 개폭락장에 매매타이밍 놓쳐 큰 손실을 본 1인)

2009년 2월 14일 토요일

2009년 2월 12일 목요일

대리운전

술먹고 완전 뻗어서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데 말이야, 한참 뻗어 자다가 다왔다는 말에 눈떠보니, 기사분께서 막 차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몰고 들어간 참이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랬지, "저 자리가 출입구에 가깝네요. 저기에 파킹하시면 되겠네요. 파킹해주시고 키주세요."

말하고 나서 보니 대리운전이 아니라 택시였단 말이지...

inspired by 송팀장님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I'm sorry my president's an idiot, But I didn't vote him

오늘 회화시간에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현재 그 분의 정책에까지 주제가 흘러왔다.

한참을 설명하고 있는데 말하는 나나, 듣는 선생이나 웃음이 삐질삐질...

예를 들어, "The Canal Project - saving our economy" 에 관해 설명하자니 이거 참...
-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하를 팔 겁니다.
- 부산까지 차로 가봤는데 그런 강이 있었나요?
- 음... 없지요. (-_-a) 그래서 한강과 낙동강을 이을 겁니다.
- 이어져 있나요? 내가 알기로는 한반도는 산지가 대부분인 걸로 아는데...
- 음... 아니요. (-_-a)
- 운하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 음... 화물 수송이라고 합니다.
- 경부고속도로나 철도가 포화되어 있나요?
- 음... 아니요. (-_-a)

뭐... 이런 대화를 하고 있자니 왠지 만담을 하고 있는 기분.

아.. 몇 년 전에 남의 나라 보며 깔깔대던 게 괜시리 미안해지네.
이제 우리에게도 이런 옷이 필요로 할 때.

이 옷에 써있는 문구는 대충 이런 거.

옷에는 American Traveler International Apology Shirts 라고 써있다.

하긴, 태그에 이런 것도 박아 넣기도 하는데 뭐.


그나마 저쪽은 이제는 추억의 이야기...

우리는 이미 만담의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