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쓸만한 WYSIWYM 웹 에디터는 WymEditor가 유일했는데, 모 사의 모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사용해보니 WYM을 아주 간단하면서도 상콤하게 구현해놓았다.
Wiki이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상콤하게 WYM이 가능했던 것일까? 애초에 내가 생각했던 WYM의 문제점은 사용자들의 비시맨틱마크업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였는데, Wiki는 애초에 그것이 필요가 없으니까.
발상의 전환이랄까... 처음부터 안돼!라고 해서 사용자를 길들이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닐 것 같다. 확실히 무지개 알록달록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긴 하지만, 그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찾을 수 가 없다. (소비자는 왕이지만 폭군이 되도록 놔두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
아무튼, 훌륭하네. 간만에 괜찮은 서비스를 봤다.
자세히 보니 WYM이 아니라, 그냥 WYSIWYG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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