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6일 화요일

I hate WordPress

호스팅을 옮기면서 잠깐 고민하다 결국 WP를 다시 깔았는데...


나는 WP가 싫다.


테마와 플러그인의 dependency를 관리하지 못해 매우 복잡한 이전 절차를 거쳐야 하고...
빨라졌다고는 하나, Static Build의 효율성을 이길 수 없으며,
게다가 테마에 박혀있는 태그들은 잘도 이런걸 가지고 테마를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
이게 테마야? 프로그래밍이지...
테마 템플릿들은 모두 자기 멋대로 만들어 개념도 의미도 없고... 스파게티.
설치된 코드들은 역겹다. 손대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든다.

어째서! MovableType이 더 깔끔하고 쉬운데도 왜 WordPress가 대세란 말인가! 단지 Perl과 PHP의 차이?


투덜투덜대면서도 결국 사용하긴 하지만... 에이.
밤새서 작업해야 하는데 두시간동안 쓸데없이 WP Config에 바쳤네. 공연한 화풀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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