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수상한 냄새들이 나기 시작한다.
1) 자생하지 못하는 비즈니스 모델에도 불구하고 “주목경제”라는 미명하에 일단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그 다음은 Google(혹은 NHN, 혹은 다음, 혹은 아마존…)에 팔아넘기기. problem은 대형 키메이커들이 떠안고(인력과 자본이 있으니 해결은 하겠지만) 자신들은 새로운 차키와 대저택을 안고 이 버블바쓰에서 은퇴하기.
2) 모두들 web으로 달려들고 web상에서 모든 것을 하려하지만, 덕분에 PC의 자원은 남아돌고. 누군가는 이 남는 PC 리소스를 활용하여 진짜 대박을 터트릴지도. 요즘 그나마 고가의 PC의 존재가치를 정당화시키는 것은 게임들뿐.
3) 컨퍼런스, 언컨퍼런스의 홍수. Social Networks는 여전히 On-line이 아닌 Off-line에서 유효하다는 반증. 모여서 명함돌리고, 누구와 안면텄다는 것이 목적. 예전에는 경품을 타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면, 요즘은 “유명한 누구씨”와 만났다고 블로그에 적기 위해. 물론 기념사진은 기본.
4) 요즘 나도는 이슈나 트렌드들은 보고 있자니, 그저 시들한 느낌뿐. 스테레오타입과 워너비의 범람. 하긴 나 역시도 그 중 하나니. 뭔가 쌈빡한 것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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