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임신하면 심신이 불안정해진다고 함. 호르몬의 이상때문이라던가..
엊그제는 뜬금없이 나보고 바람피우면 안된다고 함. 꿈속에서 내가 바람을 피웠다나 뭐라나. 아니 내가 왜 남의 꿈까지 책임져야 하냐고요. 게다가 본인은 꿈속에서 조인성과 사귀고 있었다며. 나원...
한참 그 이야기를 하면서 바람피다 걸리면 잘라버린다(!)는 둥 협박하더니, 급기야 말미에 나오는 소리가,
거.세.해.라.
자기는 내가 그게 없어도 참고 살아줄테니까 이렇게 불안하게 하느니 차라리 잘라버리는 게 낫지 않겠냐고. 아놔...
사랑과 전쟁에 나갈 만한 이야기. 길막고 사람들한테 물어서 단 한명의 남자라도 그러겠다는 사람있으면 하겠다고 마무리지었음.
설마 진짜 물어보진 않겠지?
무섭군요.
답글삭제제가 동참하겠습니다..
답글삭제헉...그럼 고자되는건데..ㅡ.ㅡ;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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