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1일 화요일

Textyle 짧게보기

http://www.xpressengine.com/aboutTextyle

XE의 Textyle의 글쓰기 관련 동영상을 구경하다.

우선 드는 생각은, 이른바 포맷화된 글쓰기를 강제(?)하는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는 점.

그런데 과연 편리할까 하는 의심. (마우스 조작이 너무 많다??)

북마클릿을 이용한 클리핑으로부터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은 MovableType때 잘쓰던 기능이라,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 (갠적으로 MT빠.)

그러나 북마클릿을 단지 글감용 클리핑으로만 사용한다면, delicious나 기타 북마크 어플리케이션/서비스와의 충돌은 어쩔 것인가. 블로그에 글을 쓰려는 클리핑에는 Textyle북마클릿을, 글을 안쓸 때에는 delicious를? 물론 글감보관함에 담긴 컨텐트들을 아마도 별도의 리스트로 Textyle외부로 빼주는 기능이 있기는 할 것 같지만.

문단별 편집기능은 화려해보이지만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겠다. 물론, 굳이 저렇게 안쓰고 주욱 이어 써도 되겠지. 반대로 문단별로 편집한다 해서 뭐에 써먹을 수 있을지는 아직 이해불가.

이게 만약 WYSIWYG의 단점을 벗어난 WYSIWYM의 구현이라면, 글쎄... 일단 앞으로 템플릿들이 추가될 거라 하니 좀더 지켜봐야겠음.

아마, 도서나 영화, 요리, 맛집, 교통, 여행 등의 템플릿이 추가되면 썩 괜찮을 것 같고, 문단별로 관리하겠다는 뜻은, 시맨틱 태깅을 깨지 않게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므로 차후 수순은, 이렇게 작성된 컨텐트들을 쉽게 추출해서 네이버나 기타 별도의 서비스에서의 검색이나 서비스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컨텐트의 비정형성때문에 어려웠었으니까.

그외에, 글감용 클리핑을 통해 대상 링크에 대한 가중치를 얻는다거나...

그러나 생각해보니 Textyle은 개인설치형. 위의 추측은 가입형으로 서비스되어야 좀 더 의미있잖아. 설마 eolin같은 허브를 두려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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