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주 잘나가는, 선망의 대상인 어떤 외국계 IT기업. 전화로는 상담도 안받아주고, 메일 보낼 곳도 없다. 간신히 연락을 해보니, 커뮤니티 하나를 알려주며 그 곳에 용건을 올리란다. 용건이 단순질의인지, 기술적요청인지, 비즈니스관련인지 알려 하지도 않는다.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공개된 공간인데, 민감한 내용이라면 어쩔 것인가?
그나마 올리고 났는데 며칠이 지나도 답변이 없다. 살펴봤더니, 해당 코너는 담당자가 답변을 단 경우가 아예 없다. 다른 코너에 있는 답변들도 보자니, 고작 도움말을 참조하라든가 하는 수준.
아주 지.랄.같.다. 거만하기는 SKT나 네이버보다도 더 하다. 아니면, 본사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snob들이던가.
#2.
작지만 꽤 유명한 어떤 국내 Web 2.0기업. 매일같이 오류가 쏟아져나오고 툭하면 서비스장애로 접속이 안된다.
도움센터라고 있기에 이용하면서 문제되는 점을 적어놨는데, 역시 며칠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다. 물론, 어떤 오류같은 걸 고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또 일정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다 떠나서 고칠 필요없는 문제일 수도 있고, 혹은 내가 잘못 사용하고 있어서일 수도 있을테다.
어쨌거나 하루에 한번은 접수된 내용을 살펴보고 확인중이라든가, 고려중이라든가.. 하다 못해 접수되었다 정도는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딴식으로들 운영하려면 도움센터 같은 것들은 다 때려쳐라. 소프트웨어만 개떡같이 만드는 게 아니라, 사용자 기분도 아주 개떡같이 만드는 것들.
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혈액형은 바넘효과가 아닌가?
위 동영상을 보고 좀 놀랐음. 일단 혈액형따위는 바넘효과라고 맹신(?)하는 내 입장에서 이 동영상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
1) 우연의 일치이므로 언급할 가치없음.
그러나 우연의 일치임을 증명할 수 없다면 그저 교조주의적인 맹목아닌가. 뭔가 설명할 방법을 찾아보자.
2) 학습된 효과
첫번째 가능성은, 이 아이들이 해당 혈액형으로 '키워졌다'는 가정의 경우.
성역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학습되어지는 거라는 가정의 연장선이랄까. 특히나 혈액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일본의 가정환경에서라면 어려서부터 해당 혈액형의 특징으로 '키워지기'가 가능도 할 것 같다. (비근한 예로, 별자리라든가, 띠라든가, 장남장녀신드롬이라든가, 막내신드롬이라든가...)
그러나 혈액형별 성격이라는 사회적 압력은 성역할이나 장남장녀역할등에 비한다면 매우 작을 것이라는 추측이 타당하다면 고작 유치원 단계에서 단체적으로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성격이 형성되기란 어렵지 않을까?
3) 리더에 대한 추종(우연의 일치설 2)
해당 그룹에 특별히 성격이 강한 아이가 있을 경우, 다른 구성원들이 그 아이를 롤모델삼아 따라한다는 가정.
그러나 이 추측역시 각 리더가 해당 혈액형 성격이 강하다는 우연의 일치로 돌리기에는 어려움.
4) 암시
만약 방송 전 혹은 도중에 교사나 촬영스태프, 출연진 등을 통해 각 그룹별로 해당 그룹의 행동모델에 대한 어떠한 암시가 주어졌다면 특정 성격으로 방향성이 강화되는 것도 가능하겠으나... 그렇다면 이 방송동영상은 결국 조작이었다는 의미...
5) 검증을 위해서는....
여러 혈액형을 모두 모아서 혼합된 상황에서 같은 실험을 행했을 경우, 개별 아이들이 기대하는 성격군의 행동을 확연하게 취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겠다.
결론은...
그래서 혈액형에 따른 성격은 바넘효과라는 거야, 아니라는거야? 일단 좀더 명확한 실험이나 논문이 나오기 전까지 판단은 유보.
(동영상 출처 via 조프위키)
2008년 11월 7일 금요일
다다익선(多多益善)
한(漢)나라 고조 유방(劉邦)은 명장으로서 천하 통일의 일등 공신인 초왕(楚王) 한신(韓信)을 위험한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계략을 써 그를 포박한 후 회음후(淮陰侯)로 좌천시키고 도읍 장안(長安)을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어느 날, 고조는 한신과 여러 장군들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이렇게 물었다.
"과인은 몇 만의 군사를 통솔할 수 있는 장수감이라고 생각하오?"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하나이다."
"그렇다면 그대는?"
"예, 신(臣)은 '다다익선'이옵니다."
"다다익선? 핫핫핫…‥."
고조는 한바탕 웃고 나서 물었다.
"다다익선이란 그대가 어찌하여 10만의 장수감에 불과한 과인의 포로가 되었는고?"
한신은 이렇게 대답했다.
"하오나 폐하,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옵니다. 폐하께서는 병사의 장수가 아니오라 장수의 장수이시옵니다. 이것이 신이 폐하의 포로가 된 이유의 전부이옵니다."
----
- 한신은 교묘히 유방을 비꼬면서, 자신을 높이면서, 그러면서도 아부하는 법을 안다.
- 실상 우수한 리더쉽이란 많은 부하를 통솔하는 것이 아니라, 통솔포인트를 아는 것이 중요. 예를 들어 사장이 일개 직원까지 직접 컨트롤하는 것이 썩 좋은 리더십의 모습은 아니다. 사장은 부장만 까고, 부장은 과장만 까고, 과장은 대리를 까고, 대리는 사원을 까고, 사원은 화장실에서 담뱃곽만 까고... 뭐, 그런 모습이 그냥 권위주의에서 생겨난 나쁜 모습만은 아니라니까.
- 그러나 대개의 경우, 관리가 가능한 부하의 수가 그 사람의 리더쉽 지표라고 해도 그리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수까지는 다다익선이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겠다.
- 그렇다면 보통 몇 명까지를 관리 가능한 부하로 한계지을 수 있을까. 최근의 트렌드는 아마도 맥시멈 10명, 보통은 5명 수준인 듯.
- 그런데, 이건 최근 트렌드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온 경험칙이라 할 수 있을게다. 과거 로마군도 Centurion이라는 백인대를 운영하면서 10명씩을 통솔하는 하사관급 장교들을 두었고, 그 이전 그리스도 Hoplites를 8X8 단위로 운영했었다. 중국에서는 오(伍)라고 하여 5인 편제를 최소한의 군사단위로 사용했었으니 결국 5~10정도가 통솔가능한 최대범위나 다름없을게다.
- IT 업계에서 한 팀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역시 목적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3인 이상 10인 이하가 한 팀으로 운영될 만한 단위가 될 것이다. 이 범위를 넘어선다면 팀을 분할하거나, 혹은 별도로 관리만 전담하는 관리자를 따로 두어거나, 혹은 팀내팀 구조를 만들든지 해야 할 것.
구글은 왜... Contact Post가 없을까?
미국 본사로 연락할 수도 없고...
구글 코리아로 연락할 일이 있는데 아무리 뒤져도 마땅히 이메일 보낼만한 주소를 못찾겠다.
물론 개인적으로 물어물어 담당자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구글 사이트들을 한 삼십분쯤 뒤졌는데도 XX담당자 메일주소는 커녕 회사 대표 메일이나 전화번호도 못찾겠다능. 이건 뭥미?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인가?
구글 코리아로 연락할 일이 있는데 아무리 뒤져도 마땅히 이메일 보낼만한 주소를 못찾겠다.
물론 개인적으로 물어물어 담당자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구글 사이트들을 한 삼십분쯤 뒤졌는데도 XX담당자 메일주소는 커녕 회사 대표 메일이나 전화번호도 못찾겠다능. 이건 뭥미?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인가?
2008년 11월 5일 수요일
MacBook Pro 구모델과 Brick(Unibody) 크기비교
새로 산 MBP와 구형 MBP의 사이즈 비교.
개봉기 같은 건 게을러서 무리이고,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떠드는 것, 나는 대충 사이즈 비교만.
결론만 말하자면, 꽤 얇아졌다.
물론, 넷북이나 에어같은 휴대성은 무리. 그러나 어차피 MBP는 데스크탑 대용 하이 퍼포먼스 머신이니까.
사진에서 살짝 보이지만, Vista를 Parallels로 동시에 돌려도 거뜬.
회사 데스크탑은 아예 꺼놓은 상태. 모든 작업을 MBP에서.
유일한 문제점은 DisplayPort2DVI 케이블이 아직 구할 수 없어서 15" MBP화면에서만 작업해야 한다는게 문제.
2008년 11월 4일 화요일
New MacBook Pro 샀습니다.

이 제품입니다.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만, 저 가격을 다 주진 않았고,
미국의 지인의 도움을 받아,
아카데미 할인 + Tax 리베이트 + 1000USD 어치 노동봉사를 거쳐,
최종가격 1500USD.
그걸 다시 한화로 1USD당 1000원으로 쳐주기로 했으니
150만원에 구매한 셈입니다.
날로 먹은거죠.
자세한 개봉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일단은 자랑이었습니다.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블로그를 옮겼습니다.
이래저래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하는군요.
textcube.com에 둥지를 다시 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어쩔 수 없이 열었다고 보는 게 더 맞을지도.
아무튼, 다시 설치형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듯 싶네요...
textcube.com에 둥지를 다시 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어쩔 수 없이 열었다고 보는 게 더 맞을지도.
아무튼, 다시 설치형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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